📚 FDE · 세션 · 개발 기초 · L01

터미널

작성일자 2026-07-28  ·  수정일자 2026-07-28  ·  강의차수 L01  ·  예상소요 20분

목표 이 강의가 끝나면 학습자가 터미널이 무엇인지 알고, 파일·폴더·경로 개념으로 "지금 내가 어느 폴더에 있는지"와 "claude 를 왜 특정 폴더에서 켜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1. 터미널이란

터미널은 컴퓨터에 마우스 클릭 대신 '글(명령)'로 지시하는 창구입니다.

아이콘을 누르는 대신, 글자로 "이걸 해라"라고 적으면 컴퓨터가 그대로 실행합니다. 우리가 쓰는 서버는 클라우드의 컴퓨터라 누를 화면 자체가 없어서, 서버 작업은 대부분 터미널로 합니다. 온보딩에서 열었던 까만 창이 바로 이 터미널입니다.

Claude Code 도 이 터미널 안에서 도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터미널을 이해하면 Claude 를 어디서 어떻게 켜는지가 같이 잡힙니다.


2. 파일과 폴더

자료는 파일에 담기고, 파일은 폴더에 담깁니다. 폴더 안에 또 폴더가 드는 구조라, 이 나뭇가지 모양을 트리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다루는 프로젝트도 결국 폴더 하나입니다.

~/my_project/           ← 프로젝트도 결국 폴더 하나
├── src/                ← 코드
│   ├── settings.py
│   └── views.py
├── docs/               ← 문서
└── .env                ← 설정(비밀키 등)

터미널에는 이런 아이콘이 없습니다. 대신 폴더·파일을 '글자 주소'로 가리키는데, 그게 다음에 나올 경로입니다.


3. 경로는 파일의 주소

경로는 "그 파일·폴더가 어디에 있는지" 적은 주소입니다. 지금 내 위치를 물어보면, 컴퓨터는 '맨 위(/)부터의 전체 주소'로 답합니다. 그게 절대경로입니다.

gildong@server:~$ pwd            # 지금 어디예요?
/home/gildong                    # 맨 위(/)부터 다 적은 전체 주소 = 절대경로

같은 한 곳을 적는 방식이 두 가지입니다. 지금 홈(~)에 있다고 하면, 아래 네 줄은 전부 같은 폴더를 가리킵니다.

# 절대경로: 맨 위(/)부터 전부. 어디서 부르든 항상 같은 한 곳.
/home/gildong/my_project

# 상대경로: '지금 위치' 기준으로 짧게. 기준이 바뀌면 가리키는 곳도 바뀐다.
my_project          # 지금 폴더 안의 my_project
./my_project        # '.' 은 '지금 폴더' (붙여도 같은 뜻)
~/my_project        # '~' 는 '내 홈'

자주 쓰는 약속 기호 세 개만 알아 두면 훨씬 덜 헷갈립니다.

기호 뜻 예
~ 내 홈 폴더(내 공간의 출발점) ~/my_project
. 지금 있는 폴더 ./src
.. 지금 폴더에서 한 칸 위 cd ..

4. 경로 관련 기본 명령어

터미널에는 항상 '지금 서 있는 폴더'가 하나 정해져 있습니다. 확인하고 옮겨 다니는 명령이 세 개입니다.

gildong@server:~$ pwd                    # 지금 어디? (현재 폴더 주소)
/home/gildong

gildong@server:~$ ls                     # 여기 뭐 있어? (목록)
my_project  standarda-devtools

gildong@server:~$ cd ~/my_project/src    # src 폴더로 이동
gildong@server:~/my_project/src$         # 프롬프트에 현재 위치가 바뀌어 표시된다

지금은 이 흐름(pwd 로 확인 → ls 로 보고 → cd 로 이동)만 익히면 됩니다. 실제로 손으로 쳐 보는 실습은 온보딩에서 다룹니다.


5. 작업 공간 경로의 중요성

Claude Code 는 '켠 폴더'를 기준으로 일합니다. 그 폴더의 파일을 읽고, 그 폴더에 딸린 도구(스킬·에이전트)를 자기 능력으로 인식합니다. 즉 어느 폴더에서 켰느냐가 "Claude 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고치는가"를 정합니다.

올바른 순서는 '먼저 이동, 그다음 실행'입니다.

gildong@server:~$ cd ~/my_project/src          # ✅ 먼저 프로젝트 폴더로 이동
gildong@server:~/my_project/src$ claude        # 그 자리에서 Claude 실행
작업 폴더: /home/gildong/my_project/src        # Claude 가 이 폴더를 기준으로 일한다 (맞음)

이동을 깜빡하고 아무 데서나 켜면, Claude 는 그 엉뚱한 곳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gildong@server:~$ claude                       # ❌ 홈(~)에서 이동을 깜빡하고 바로 실행
작업 폴더: /home/gildong                        # 프로젝트가 아니라 홈을 본다 (엉뚱)

프롬프트 맨 앞의 경로(~/my_project/src 인지 ~ 인지)가 지금 내가 어디서 켜는지 알려 줍니다. 온보딩에서 claude 앞에 늘 cd ~/... 를 먼저 시킨 이유가 이것입니다. 어디에 있었든 정확한 폴더로 옮겨 두면, 항상 올바른 작업 공간에서 Claude 가 켜집니다.


오늘 정리 + 다음

  • 정리: 터미널은 글로 컴퓨터에 지시하는 창구입니다. 파일·폴더는 트리 구조이고, 경로는 그 위치의 주소입니다(절대경로는 전체 주소, 상대경로는 지금 위치 기준). 핵심은 "Claude 는 켠 폴더를 기준으로 일한다"입니다.
  • 흔한 함정: 내 위치가 헷갈릴 때. 모르겠으면 pwd 로 현재 폴더부터 확인하고 움직입니다. 위치를 모른 채 명령을 치면 엉뚱한 곳에서 실행됩니다.
  • 다음 시간: 버전 관리. Git 과 GitHub 로 작업을 저장하고 되돌리고 공유하는 개념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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